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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영웅 class 2 시즌 3 암시? 시즌3 이야기들, 원작 비교 분석

by 영화정보통100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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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공개된 '약한 영웅 클래스 2'. 이번 시즌은 초반부터 파격적인 전개로 팬들을 몰입하게 만들었고, 결국 나백진의 죽음이라는 충격적인 결말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러나 쿠키 영상 속 천강의 최창이 금성제에게 명함을 건네며 시즌 3를 암시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많은 시청자들은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품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약한 영웅 클래스 2의 전개와 캐릭터 분석, 원작과의 비교, 그리고 앞으로 나올 수 있는 시즌 3의 가능성까지 다뤄보겠습니다.

 

시즌 3 떡밥? 쿠키 영상 속 천강과 금성제

시즌 2의 마지막 장면, 금성제 앞에 천강의 최창이 등장하며 명함을 건네는 장면은 원작 팬이라면 누구나 흥미롭게 바라본 부분입니다. 원작에서 최창은 천강의 1인자로 그려지는 인물로, 그가 금성제를 천강으로 끌어들이려는 모습은 시즌 3에서 금성제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한준희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다음 이야기가 분명히 남아 있다. 클래스 3가 있다면 고3 졸업까지의 이야기를 다룰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며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이번 시즌의 신 스틸러, 금성제

시즌 1에서 전석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면, 시즌 2는 단연 금성제(이준영 분)의 시즌이었습니다. 원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예측 불가한 성격과 폭력성, 엉뚱함까지 갖춘 캐릭터였죠.

드라마에서 그는 보라색 폰케이스, "눈을 안 까네" 등의 대사를 통해 원작 팬들이 익숙한 설정들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다만, 상대를 3초간 응시하면 무조건 패는 원작 설정이 생략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또한 원작에서처럼 나백진의 장례식장에 가지 않고 멀리서 담배를 피우며 "잘 가라"고 말하는 장면은 등장하지 않아 그의 무심하지만 나름의 애정을 보여주는 캐릭터성이 살짝 약해졌습니다.

연시은의 내면 변화, 그리고 안수호와의 재회

이번 시즌에서 가장 큰 변화를 겪은 인물은 연시은(박지훈 분)입니다. 항상 회색 코트를 걸치던 시은은 은장고에 간 이후부터는 교복만 입고 등장하며 외형적으로도 변화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안수호가 입고 있던 회색 코트가 시은의 것이었음을 유추할 수 있으며, 이는 시은이 수호가 외롭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상징적인 연출이었습니다.

박지훈 배우가 인터뷰에서 밝혔듯, 수호를 다시 만나는 장면은 그가 처음으로 눈물을 흘린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원작에서 사라진 캐릭터들, 시즌 3에 나올까?

시즌 2에서는 원작에서 비중 있게 등장하던 진가율, 진태오, 지하코 등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쿠키 영상과 연합 관련 에피소드에서 이름이나 설정이 간접적으로 등장한 만큼, 시즌 3에서는 이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진가율: ‘발가율’이라는 별명처럼 발차기 기술이 특기인데, 이는 고연탁의 스타일에서 일부 반영되었습니다.

- 김피령: 인맥왕 김피령의 설정은 최원이 문자 돌리는 장면에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 주승진, 윤낙성, 권역진 등: 나백진의 계좌 장부에서 이름으로 언급되며 시즌 3 복귀 가능성을 남겼습니다.

연출의 디테일, 시은의 전략적 변화

시즌 1에서 연시은은 다양한 법칙과 실험을 인용하며 전략적으로 싸우는 캐릭터로 그려졌습니다. 하지만 시즌 2에서는 그런 논리적 독백이나 과학적 설명이 생략되며, 시은의 싸움 방식이 직관적으로 바뀐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성제의 발등을 공격하는 장면처럼 원작의 디테일이 일부 반영된 장면들은 시은의 천재성이 여전히 살아 있음을 보여줍니다.

시즌 3가 다룰 이야기들

시즌 3가 제작된다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천강과 금성제의 본격적인 이야기

- 고3이 된 연시은의 마지막 학창 시절

- 안수호와의 관계 회복

- 원작 미등장 캐릭터들의 재등장 및 연합 해체 이후의 갈등

- 그리고 시은이 진정으로 ‘강한 사람’이 되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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