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3일 개봉, 인디스페이스·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에서 상영 중
다큐멘터리 영화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은 뉴스타파와 윤석열 정부 사이 7년 동안의 갈등을 중심으로 제작되었다. 이 영화는 2022년 뉴스타파 사무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사건을 정면으로 다루며, 한국 사회에서 언론의 자유가 어떤 위협을 받고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현장 영상, 기자들의 인터뷰, 취재 과정에서 수집된 자료들이 치밀하게 엮여 있으며, 언론의 역할과 시민의 책임이라는 두 축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의 민낯을 드러낸다.
영화 정보
제목: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
영문 제목: Search and Seizure: The Rise of an Insurrection
감독: 김용진
출연: 김용진, 한상진, 봉지욱, 윤석열(자료 영상)
장르: 다큐멘터리, 시사 르포
상영 시간: 111분
개봉일: 2025년 4월 23일
제작: 뉴스타파 (KCIJ)
관람 등급: 전체관람가
줄거리와 핵심 내용
영화는 뉴스타파가 지속적으로 보도해온 윤석열 관련 의혹들과, 이를 보도한 언론에 대한 검찰의 대응 과정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2022년 뉴스타파 본사와 기자들의 자택에 이뤄진 전격적인 압수수색은 언론의 자유를 심각하게 위협한 사건으로 기록되며, 이를 통해 권력과 언론 사이의 긴장 관계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김용진 감독은 "기록하지 않으면 우리는 또 속는다"고 말하며, 권력의 작동 방식과 언론의 사명을 동시에 보여준다.
기자들의 증언과 메시지
한상진 기자는 시민의 무관심이 언론을 더욱 무력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그는 언론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선 시민의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봉지욱 기자는 “압수수색의 민낯을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지나쳤다”며, 언론 내부의 무감각함과 시민 사회의 방관을 함께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 영화를 관람해야 하는 이유
1.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구성된 사실 보도
2. 언론 자유 침해의 현장을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음
3. 검찰 권력과 언론 사이의 갈등 구조를 입체적으로 이해 가능
4. 시민의 무관심이 초래하는 사회적 침묵에 대한 경고
5. 영상 구성과 몰입도가 높은 탐사 다큐멘터리
개봉 및 상영관 정보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은 2025년 4월 23일에 개봉해 현재 인디스페이스,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전국 주요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예매는 아래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결론
이 영화는 현재 대한민국 언론의 위치와 민주주의의 상태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압수수색이라는 사건은 특정 언론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시민 모두의 권리와 직결된 문제임을 영화는 분명하게 보여준다.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진실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내일은 그 누구도 우리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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