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에서 5월 21일 드디어 공개되는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나인 퍼즐'. 공개된 공식 예고편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당초 예정보다 빠르게 공개되었는데요, 그 이유와 함께 드라마의 줄거리, 캐릭터, 그리고 숨겨진 단서들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나인 퍼즐'이 빨리 공개된 이유는?
원래 디즈니 플러스는 4월 중 '너의 고향은 푸른 강(너고프)'을 공개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주연 배우의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너
고프'는 무기한 연기되었고, 결과적으로 '나인 퍼즐'이 후속작으로 긴급 편성된 것입니다. 예상보다 빠르게 공개되는 만큼 팬들의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예고편 스토리: 잃어버린 기억, 남겨진 퍼즐
공개된 예고편은 긴장감 넘치는 살인사건 현장으로 시작합니다. 교복을 입은 채 집으로 돌아온 유인하(김다미 분)가 삼촌이 살해된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녀는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동시에 가장 유력한 용의자가 되어버리죠.
삼촌의 시신 곁에는 범인이 남긴 단서, 토끼 탈을 쓴 여우 모양 퍼즐 조각이 놓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인하는 사건 당시의 기억을 완전히 잃어버린 상태. 이 미스터리는 10년 후 또 다른 연쇄 살인사건으로 이어집니다.
10년 후, 다시 얽히는 인연
10년이 지난 후, 유인하는 서울 경찰청 과학수사대의 뛰어난 프로파일러로 성장해 있습니다. 사람의 심리를 꿰뚫어보는 능력으로 범죄 현장에서 범인의 동기를 누구보다 빨리 파악하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녀를 의심하는 인물이 있으니, 바로 형사 한샘(손석구 분)입니다. 한샘은 10년 전 사건 당시에도 유인하를 용의자로 의심했으며, 이번 연쇄살인사건을 통해 다시 그녀와 마주하게 됩니다.
드러나는 단서들: 퍼즐, 트렁크, 그리고 빨간 헤드셋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와 영상을 통해 우리는 여러 단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빨간색 트렁크: 물에 빠진 채 발견된 트렁크. 내부에 사건 해결의 핵심이 될 중요한 단서가 숨겨져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빨간 헤드셋: 유인하가 사건 당일 착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아이템. 그녀의 기억을 풀어낼 열쇠가 될지도 모릅니다.
- 교회의 붉게 빛나는 십자가: 한샘이 현장을 재조사하면서 등장하는 십자가. 과연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 모든 빨간색 포인트들은 단순한 소품이 아니라, 유인하의 기억과 살인사건을 연결짓는 중요한 실마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윤종빈 감독과 초호화 배우진
'나인 퍼즐'의 가장 큰 기대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연출을 맡은 윤종빈 감독입니다. '범죄와의 전쟁', '공작'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은 감독답게, 이번 드라마에서도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연진 역시 화려합니다.
- 김다미: 섬세한 감정 연기로 유인하의 복잡한 내면을 표현
- 손석구: 집요하면서도 인간적인 형사 한샘 역
- 김성균: 강력반 팀장 역
- 황정민, 이성민, 이희준, 박규영, 예원 등 초특급 특별출연진
특히 황정민, 이성민 등은 윤종빈 감독과 이미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연기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나인 퍼즐' 방영 일정과 총 에피소드 수
'나인 퍼즐'은 총 11부작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다음과 같이 순차적으로 공개됩니다.
- 5월 21일: 6개 에피소드 공개
- 5월 28일: 3개 에피소드 추가 공개
- 6월 4일: 마지막 2개 에피소드 공개
몰아보기를 선호하는 시청자들에게도 상당히 매력적인 공개 방식입니다.
마무리
숨겨진 퍼즐 조각을 맞추는 스릴 넘치는 추리극! 5월 21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첫 공개될 '나인 퍼즐'. 과연 유인하가 잃어버린 기억은 무엇이었을지, 퍼즐 속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지 기대해봅니다.